[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대학 및 외부 산업전문가와 지역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방형 연구개발(C&D) 기획 컨설팅'을 개최했다.
지난 3일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모빌리티관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R&D, 인력양성, 특허 및 기술정보, 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넥사, (주)모나드, (주)비투솔루션, (주)씨스톤 테크놀로지스, (주)에이티삼일바이오, (주)영동테크, (주)와이마임, (주)잇츠센서, (주)티에스모스트, (주)파워플럭스, 대영산업, 에이오(a,o), 우리비즈넷, 할랄코리아 등 1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심층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은 산학협력단 교수, 변리사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담당했으며, 5개 분야로 나눠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R&D 분야에서는 최신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기업에 맞춤형 R&D 전략을 제안했고,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훈련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허 및 기술정보 분야에서는 지적 자산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도출했으며, 마케팅 분야에서는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분야에서는 기업의 재무와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은 캠퍼스 입주와 최첨단 연구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이번 'C&D 기획 컨설팅'은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교육부의 '2024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고 8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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