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와 의성군 관계자들이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종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심사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을 통해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의성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의성군은 오는 21일 '제8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싸이, 한요한, 중식이밴드 등이 참가하는'2024경북 청년 페스티벌'을 연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