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외철(왼쪽세번째) 해양과학관장이 박람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해양 과학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전국해양학교수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구직자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유망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양과학관은 이번 참가에서 해양과 관련한 구직 정보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해양과학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현직자 일대일 멘토링 등 구직자 맞춤형 해양진로 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해양과학관이 구직자들에게 해양과학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프라인 박람회 행사 당일 과학관은 기관 소개와 하반기 채용 정보, 해양과학분야의 진로 정보 제공, 일대일 현직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해양과학분야의 진로 정보 제공 프로그램에는 해양관련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참여해 해양과학 분야 △해양연구 △해양 관련 전시기획 및 운영 △해양교육 등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해양수산분야 뿐만아니라 해양과학분야의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해양 과학관도 앞으로 해양과 관련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발굴 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교육과 해양심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