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 옥천군의 유통 거점시설을 견학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의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연구회’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연구회는 9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혁신적으로 유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의 유통 거점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연구회 손성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정숙·김화숙·이재원·김병창·전규호 의원은 오전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지유통의 자동화와 효율화 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오후에는 옥천산림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지방 중소도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 노하우를 직접듣도 시설물을 둘러봤다.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지난5월‘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활동한 시작한 해당 연구회는11월까지 약 6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손성호 대표의원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지유통시설의 구조 고도화 및 지역 농산물 직매장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이번의 현장 견학은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실태와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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