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명품도시 입지 공고히 다져
예천군이 10월부터 3개월간 원어민 영어교실을 시범운영한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10월부터 3개월간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시범운영 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예천군 출향인들의 마음이 담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작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군민들과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영어놀이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 대상은 6~7세 아동, 초등학생, 성인이며, 수업은 월수금반, 화목반으로 운영된다.
성인반은 19일부터 25일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호명읍뿐 아니라 관내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친근하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학력을 함께 향상함으로써 교육명품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