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레일바이크.[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추석 연휴 동안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관광시설 통합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군은 자연경관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레일바이크(청도읍 신도리 919-2)에서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국코미디타운(이서면 이서로 565)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만화방에서 어린시절 향수를 즐기다가 ▲와인터널(화양읍 송금길 100)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신비로운 터널을 구경할 수 있다.
이어 밤에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운문면 신화랑길 1)에서의 오토캠핑장, 카라반 등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에는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화양읍 남성현로 346)에서 아이들과 함께 최첨단 놀이시설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행사가 준비된 시설도 있다. 청도레일바이크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투호와 윷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추석 당일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결이 진행된다. 이기면 경품도 받을 수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뿐만아니라 인접한 한국코미디타운에서는 쇼콜라티에(빼빼로 만들기) 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소싸움미디어체험관은 휴관하지만 청도 와인터널은 오후시간에 한해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관광객 및 귀성객들은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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