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농협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경북에서 생산한 쌀 4000kg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은 9일 경북교육청에 경북에서 생산한 쌀 4000kg을 전달했다.
이날 쌀 전달식은 지난달 19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 협약을 양 기관이 체결한 후속조치로 학생들에게 아침밥 및 저녁 급식을 위해 전달됐다.
전달된 쌀은 도내 10개 학교로 경북 광역학교 급식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아침밥 먹기?경북 쌀 소비 촉진 활동’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절감된 쌀 구매 비용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농협의 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경북 쌀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두 기관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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