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방안 위해 머리 맞대
5일 한수원(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방안 설명회가 열렸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 시공사인 현대컨소시엄이 주도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방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컨소시엄 각 기관 소장을 비롯해 한울본부 제2건설소 소장, 울진군청 원전에너지실장 등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울진군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지역업체 하도급방안 설명을 비롯해 지역업체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과 현재 현대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건설 정책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간 입찰 실시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 ▲지역주민 인력 채용 홍보 등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 요청하고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안춘섭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울원자력본부와 현대컨소시엄 관계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