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후 기념사진을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환경부가 실시하는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환경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평가 항목은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등)로 기초지자체는 배출업소 수를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3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장기간 휴업과 폐업으로 방치된 배출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와 법령 위반에 대한 조치율 36.1%(전국평균 19.01%)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4일 경주에서 열린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군은 악취는 특성상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농촌지역의 주된 악취배출시설인 축산시설과 비료생산시설에 24시간 악취관리를 위해“악취무인자동측정기 운영”과 의성 쓰레기산 이후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의성사랑환경지킴이 운영”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극적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관리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관리?감독해 군민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