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느끼는 공공커뮤니케이션
상주시가 공직자 홍보역량강화교육으로 시정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을 강사로 나선 김형국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가 강의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홍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의 홍보역량을 강화해 시정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전날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홍보역량 강화교육에는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이자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상무인 김형국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례로 느끼는 공공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요즘 시대 사는 이야기 △기본 메커니즘 △콘셉과 Creative △1과 콘셉트로 내 삶에 써먹기를 소주제로 진행하는등 실사례를 들어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홍보역량 강화교육에서는 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 군부대 유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공무원은 “ “막연히 홍보용 보도자료를 쓰는 것에 그쳤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홍보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균 공보감사실장은 “상주시를 단순히 외부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알릴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시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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