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지난 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제일여자상업고와 '상호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신혜원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고교 졸업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교 재학생들의 관련 학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학 기숙사 지원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보건행정학과 등 10개 학과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의 경영사무과, 회계금융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제일여자상업고 학생들이 우리 대학과 함께 실습과 취업, 진학을 경험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적 교류를 넘어, 대구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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