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북한연구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Campaign to Raise Awareness about North Korean Human Rights(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활동)'를 주제로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어로 진행된 특강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특강에 나선 4명의 MZ 탈북민 강연자들은 '북한인권' 실태와 탈북 이유 및 강제북송 경험, 그리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정착기 등에 대해 릴레이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 강연자 가운데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은주 작가는 "특강 내내 시종일관 진지하게 임하며 '북한인권'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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