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 (본부장 임도곤)은 지난달 30일 울진농협(농협장 임경수)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농협과NH농기계순회정비단이 함께 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기계수리센터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농기계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 협의회(회장 황종건) 회원들과 울진농협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관리기, 예취기등을 무상 수리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상수리에 앞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 위한 결의 대회를 가졌다.
경북농협이 울진농협에서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 농협제공)
농기계협력업체인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태광공업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로 했다.
울진농협 임경수 조합장은 “수리 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 및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까지 지원해 조합원들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 순회수리에 자발적으로 추진해 준 경북NH농기계순회정비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지역이나 산간 오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활동을 지속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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