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TVA 이취임식 모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개설 운영중인 기술벤처리더과정(Techincal Venture?leader Academy, 이하 TVA)의 총동창회 제4대 회장으로 이은경 (주)위드텍(2차 전지 자동화 라인 전문기업)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DGIST TVA 총동창회는 이날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 위치한 DGIST 동대구 산학협력캠퍼스에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창병 전임 회장 이임사, 이은경 회장 취임사, 각계각층 축사, 오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경 신임 회장은 "DGIST TVA는 지역 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위한 매우 뜻 깊은 총동창회인 만큼 동문간의 활발한 소통과 융합으로 전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지역기업들의 성장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의 발전과 기업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며 "지역의 학계와 경제계가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DGIST 이건우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구재형 연구산학처장은 "DGIST가 TVA 동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도움이 되겠다"며 "과학기술이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되는 모범적 사례로 TVA과정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 TVA과정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명의 교육생중 19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에 따른 새로운 사업모색과 성장의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기업탐방, 학습 워크숍, 기술혁신 워크숍, 조찬연구회, TVA Scale-Up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동하 책임교수는 "DGIST TVA과정을 통해 세계적 경제흐름에 맞춰 AI시대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업인으로, 혁신경영자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좀 더 많은 지역 기업인의 과정 참여로 지역혁신 성장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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