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투어버스 운행 모습.[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기간에 맞춰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수성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추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성투어버스는 한국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연결하는 도심순환형 관광버스다.
추가로 운영되는 특별노선은 수성못역에서 출발해 수성못을 순회한 후 대구간송미술관을 거쳐 다시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오는 3일부터 12월1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1시와 4시 하루 3차례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별노선 탑승객은 수성못과 대구간송미술관 정류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요금은 500원으로 기존 순환노선과 같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성투어버스가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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