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28일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일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경북도 내 22개 기업(아진산업㈜ 외 21개 기업)과 대구·경북 소재 16개 대학의 4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22개의 기업은 각 기업별로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취업 상담 및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 특화형 비자'발급 정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또 대구외국인출입국사무소의 비자 제도 상담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안내 및 통역 지원, 경북테크노파크·경상북도경제지원·도내 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관계기관에서 외국인 취업지원사업과 관련된 정책들을 홍보하고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외에 이벤트 부스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와 뷰티학과에서 메이크업과 증명사진 촬영 등을 제공했으며 만화애니메이션학부에서는 캐리커쳐 그리기도 진행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인력이 필요한 지역 기업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매칭하여 지역과 산업, 대학 교육, 연구개발이 어우러지는 지·산·학·연 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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