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가치 있는 ESG 문화 캠페인인 '감탄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감탄챌린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키는 챌린지'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해 친환경 관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챌린지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기념품(마그네틱, 북마커), 제로웨이스트 키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챌린지는 탄소절감 챌린지, 생활 속 건강관리용 걷기 챌린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관 관람 스탬프 챌린지 그리고 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특별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또 매월 탄소량 저감이 가장 큰 10명의 관람객(동일 저감량일 경우 선착순)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이를 가공·분석해 연간 탄소 절감 데이터와 관람객 참여도를 평가해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광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