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전경(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 유통 촉진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기간은 추석명절이 낀 내달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종전까지 평상시에는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 5만원이 지급됐다.
군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월 100만원까지 결제 시 10% 캐시백(1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불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는 올해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2666개소로 집계되고 누적 발행액은 1867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울진사랑카드 구매한도 확대가 군민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사랑카드는 농협·수협 등 관내 판매대행점 26곳과 어플에서 발급 가능하며,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그리고' 어플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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