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29일 의성 국민체육센터에서 민선8기 제1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29일 의성 국민체육센터에서 민선8기 제1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하반기를 맞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김주수 의성군수(협의회 회장)를 비롯해 멀리 바다건너 남한권 울릉군수 등 22명의 도내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주수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방자치와 중앙정부 간의 균형을 맞추고,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의 효율적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안건으로는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 도비 지원 확대, 하천 퇴적토 준설을 위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기준 개정, 도내 의과대학 설립 관련 논의 등 시·군별 다양한 건의사항이 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심도있게 논의됐으며 시·군별 홍보사항도 전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인구감소와 지역 간 경제 불균형 등 지역사회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북전체가 하나가 되어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22개 시장·군수들이 상생발전방안 및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다.
2개월에 한 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2차 정기회의는 10월중 포항시에서 열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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