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여름 밤의 파크시네마' 포스터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탈춤공원(안동시 육사로 239)에서 야외 영화상영회인 ‘2024 한여름 밤의 파크시네마’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7시부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첫째 에는 팬더 ‘포’가 잃어버린 아버지 ‘리’와 우연히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쿵푸팬더3을 , 둘째날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사상 최고 오디션에 서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씽2게더', 마지막 날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앞선 시점을 그린 프리퀄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웡카'가 상영된다.
영화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까지 리클라이너 의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퀴즈이벤트 등 사전 붐업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한켠에 자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선선한 여름밤을 맞아 탈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무료 영화를 관람하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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