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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추석 전 임금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운영
취약업종(음식·숙박·건설 등) 사업장 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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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청사(헤럴드 DB)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이 추석 전인 오는 913일까지 지역 내 임금 체불 취약 업종(건설·음식·숙박 등) 근로감독에 나서는 등 체불예방?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지도기간 동안 영주지청은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 지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지청 관내(영주, 문경, 상주, 봉화) 소재 사업장의 경우 올해 7월말 기준 체불액은 38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46000만원) 대비 163.5% 증가로 체불 근로자는 498명으로 전년 동기(247) 대비 101.6% 늘어났다.

이는 관할 지역 내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인 일부 병원의 폐업과 임금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체불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임금 체불에 대해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먼저, 현장 예방점검의 날과 연계해 집중지도기간 동안 관내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추세인 건설, 도소매 및 음식·숙박,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 분야 감독과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며, 시정지시에 불응할 경우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임금 체불 피해를 근로자가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본부 노동포털홈페이지에서 운영되는 임금 체불 신고 전담 창구홍보도 강화하고 임금 체불 전용 전화 개설 내용도 적극 홍보한다.

전용 전화의 경우 담당 지역의 임금 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도희 대구고용노동청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이라며 이번 추석 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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