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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지역특산주 꿀 발효주 4종 개발…쌀로만든 술과의 차별화
특산주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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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주 꿀 발효주. (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한국가양주연구소(대표 류인수)와 공동 개발한 특산주가 민간에게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류제조업체 대표와 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중간보고회에서 개발 방향으로 설정한 꿀과 과일을 활용한 미드(꿀 발효주, Mead)를 개발하고 이달초 초주류 전문가와 일반소비자가 시음 평가해 선정한 최종 4종의 술(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을 선보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내 주류업체 대표는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꿀이 들어간 미드는 기존의 쌀로 만든 술과 차별화되고 젊고 새로운 이미지가 있어 우리 지역의 특산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향후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을 생산해 보고 싶다는 의향을 다수가 밝히는 등 지역 특산주로 발전이 기대대고 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된 술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보편화 되어있지 않은 술로 상주시에서 먼저 상품화해 새로운 주류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내 주류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지역의 차별화된 특산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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