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 21~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2024'에 참가해 한국 해양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수산업 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의 메이저 수산 식품업체, 글로벌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18기 중 선별된 4명의 요원(정유빈, 이현준, 최재우, 김용재)들은 한국기업인 바이오션과 ㈜비마린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바이오션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마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기자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해양 전문 기업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사업단장인 김미정 교수는 "이번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GTEP 사업단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무역 실무 경험을 넘어 해양 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