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단 조속히 구성, 원활한 교섭단체 운영 최선
남진복 도의원(가운데)이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으로 선출된후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의회 남진복(울릉·3선) 의원은 27일 경북도의회 국민의 힘 교섭단체 의원총회에서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남 의원과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용선(포항) 의원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재적의원 56명 중 55명이 투표하고 유효표 38표를 얻은 남 의원이 당선됐다.
대표의원은 교섭단체의 대표로서 의회 운영과 관련해 조례 등에서 정한 규정에 의해 의장과 협의하고 당내에서는 당 운영에 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게 된다. 임기는 하반기 도의회 의원 임기와 같다.
농수산 위원장을 지낸 남진복 국민의힘 대표는 "배려와 협치라는 도의회의 전통과 가치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원내 의정활동을 교섭단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의를 무겁게 경청하면서 중앙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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