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해외 저명대학 교수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라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국립한국해양대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공사는 국립한국해양대와 협업해 학술기간 내 해외 저명대학 교수와 연구진을 경주로 초대해 신라의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해양역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설명회 이후 이견대와 문무대왕릉 현장 답사를 통해 경북 해양역사와 관광자원을 실제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의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의 4대 정신문화와 함께 동해정신도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정신문화"이라며 "지속적인 동해안 헤리티지의 체계화와 동해학 정립으로 경북 해양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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