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참여모습(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곤충과 함께 청정한 예천' 알리기에 주력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힐링 명소들을 소개하고, 맑은 물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예천사랑기부제도 홍보한다.
군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예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참기름, 천연 꿀, 잡곡 등 예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참기름은 낙동강 연 안 비옥한 땅에서 자란 참깨로 짠 참기름으로 예천군 대표 특산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예천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고 다양한 답례품도 전시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억 77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해 경북 1위, 전국 5위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곤충 도시'답게 행사장에 마련한 곤충 체험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홍보부스를 찾는 분들께 예천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살고 싶은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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