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교내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양성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대구보건대를 중심으로 해외 자매대학과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국 7개 대학의 학생 20명과 대구보건대 학생 10명, 광주보건대 학생 5명, 대전보건대 학생 5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화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교육'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글로벌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또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POP 춤 배우기, 한식 콘테스트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 참여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으로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훌륭한 리더가 갖춰야할 세 가지 요소'를 주제로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대구보건대 김영준 기획처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간 소통 능력과 차이를 이해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문화적 격차를 좁히며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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