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윤의철 부단장(왼쪽)과 경북도 약사회 고영일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이 최근 경북도 약사회(회장 고영일)와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경북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지역 보건의료분야 인재 양성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약품 사용이 많은 경상북도 지역의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홍보 도우미 역할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 김용찬 교수는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생태계의 환경 문제 유발과 식수 오염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회수율을 향상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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