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주말극장'을 운영한다.[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유와, 영화 관람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말극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인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예정인 영화 '핸섬가이즈'는 험악하게 생긴 두 형제가 한적한 마을의 이상한 저주받은 집에 이사 와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이다.
공원 내에 200여 개의 좌석을 마련해 주민을 초청하고 영화상영 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고고장구 및 대중가요 공연도 진행된다.
달서구는 지난 2015년부터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우리동네 주말극장, 희망달서 거리버스킹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총 10회로 계획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중 7번째 행사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집 앞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최신 개봉작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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