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대구경찰청장(왼쪽)과 송준섭 대구경찰청 수사부장.[대구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37대 대구경찰청장에 이승협(56·치안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14일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16일이다.
1968년 경북 경주 출생인 이승협 신임 청장은 포항제철고와 경찰대 행정학과(7기)를 졸업했다.
이후 경기 과천경찰서장,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서울 성동경찰서장, 경찰청 국제협력과장,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국가정보원 대공합동수사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국수본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경찰청 수사부장에는 송준섭 인천경찰청 수사부장이, 대구 수성경찰서장에는 정창옥 전주완산경찰서장, 경북 구미경찰서장에는 김동욱 부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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