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대비 10.9%(850억원) 증액
의성군청(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861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10.9%(850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제2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2023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군은 내국세 수입 감소세에 따른 지방교부세 불확실성을 고려, 연내 집행이 시급한 필수사업과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및 거주환경개선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의 생활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의성군 스마트도시 솔루션확산 사업 25억원, ▲다인 매립시설 설치사업 21억원, 조성지 관광벨트화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하천정비사업 36억원, ▲수해복구사업 30억원, ▲수리시설물 유지보수 및 긴급방제 8억원, ▲긴급과수냉해방제비 4억원도 반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군민 생활안전과 거주환경 수준을 개선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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