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VR 기를 착용후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신기해 하고 있다(경북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 HiVE센터는 13일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VR 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어냈다.
해당 체험교실’은 HiVE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학 1관 VR실에서 진행되는 미래직업 체험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래 직업을 소개하고 실제 체험과 함께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6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체험교실은 VR 기를 착용한 어린이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스마트팜전문가, 동물재활공학사, 해양드론전문가, 나노로봇수술전문의 등 다양한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미래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VR체험 외에도 미래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유아교육과 교수가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공예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일깨워주고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개성 있는 키링을 만들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꿈나무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VR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 경북전문대학교 HiVE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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