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왼쪽 세번째) 봉화군수가 출하된 홍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85농가를 대상으로 9월20일까지 홍고추 600t을 수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홍고추 수매를 앞두고 이미 지난 7월 2일부터 4일간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일정과 병충해 관리요령 등 유의사항을 교육 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홍고추 수매가 완료되는 10월 중 kg당 400원(80% 이상 출하)의 수매 출하 장려금을 출하 농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수매된 홍고추는 HACCP 인증 시설에서 고춧가루로 가공돼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홍고추 수매가 전국을 대표하는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봉화군 농산물이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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