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공백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련병원에 3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공의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인 순천향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대한 지원으로, 필수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한 조치다.
따라서 구미시는 전공의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인 순천향대 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들 병원은 재난관리기금을 인력 연장 근무,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의료장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련병원 두 곳에 대해 응급의료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감사하다"며 "수련병원 두 곳에 대해 응급의료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 23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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