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256개소 CCTV 재정비에 나섰다. 사진은 영주시의 한 경로당에 설치된 CCTV.(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최근 봉화 경로당에서 발생한 농약 음독사건으로 증폭되는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256개소 CCTV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3월 진행한 363곳 전체 경로당 전수조사 결과 CCTV 고장이나 화질이 불량해 재정비가 필요한 경로당이 218개소, CCTV 미설치 경로당 중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경로당이 38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25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입구 또는 현관, 외벽에 CCTV 교체와 재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류대하 노인장애인과장은 “오는 9월까지CCTV 정비를 완료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난 3월 진행한 3백여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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