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다음달 16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지는 공직 기강을 바로잡아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4개반 23명으로 꾸려진 감찰반은 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행동 강령 위반 행위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물의 야기 ▲지역업체 등과의 지역 토착 비리 행위 ▲무사안일·책임회피 등 시민의 경제·사회활동 저해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음주 운전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 불신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지한다.
황태일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분위기를 다잡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점검 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조치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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