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서울행복기숙자 입사생 모집 포스터.[대구 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대구 군위군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서울 동소문동)의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지난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해 9월 새로 개관한 서울 동소문동 소재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았다.
군위군은 자체적으로 입사생 30명을 선발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다만 올 2학기 입주인원은 지난 1학기 선발 잔여인원인 23명(남 12명, 여 11명)이다.
기숙사 입주비용은 월 34만9800원으로 책정됐지만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4만9800원을 지원, 실제 입사생은 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6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학생이다.
군위군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과 신청서 서식 등은 군위군청 홈페이지'알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를 기대한다"며 "군위군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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