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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도시농업의 미래 모델 '달서 상인스마트팜'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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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도심형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을 개관했다.

달서구는 기후위기로 변동이 심한 농작물 가격에 대응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생명산업인 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엽채류를 구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달서 상인스마트팜을 개관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6억원으로 상인3동 복합청사 내 '달서 상인스마트팜'조성을 추진했다.

달서 상인스마트팜은 4층 전체 면적(424.35㎡)을 활용해 수직농장(8단 복층 구조) 및 미래 도시농업 스마트팜 주민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재배실은 8단(복층)구조로서 실면적 372.84㎡(112평 정도)에 달해 대구지역 도심형 스마트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부가 가치 작물 재배로 수익과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첨단기술(IoT, 인공조명, 양액재배)기반 도시농업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속에서 정서 순화와 힐링?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달서 상인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채소 브랜드는 '달팜'으로 사계절 내내 고품질의 채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실내 수경재배로 미세먼지 없는 꺠끗한 환경에서 자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쓴맛이 적고 부드러워 아이들의 기호에도 적합하다.

달팜의 채소는 7월말 첫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판매해 지역 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및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재배 장면과 수확방식 등을 주민과 실시간 소통하며 달팜의 신선함을 알린다.

달서 상인스마트팜은 8월부터 월요일에서 금요일 까지 '오늘은 달팜 가는날'을 운영해 현장 관람 및 직거래가 가능하며 9월부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달서구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정부인증 스마트도시로서 '달서 상인스마트팜'조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농업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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