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공원 양산대여소 확대 설치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대구 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남구는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쿨토시, 부채 등 냉방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야외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시간대 옥외작업장 작업 중지 및 근로자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물, 그늘, 휴식) 기본수칙 안내 등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앞서 남구는 지난 15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확대 설치했다. 일주일 정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으며 장마가 끝나가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는 물론 가족과 함께 머물고 싶은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