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공영 주차장 위치도.[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옛 경주역의 일부 철도 부지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황오동 142-1번지 일원에 오는 10월까지 3620㎡ 면적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차 규모는 140대 정도다.
주차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경주시는 올해 초부터 옛 경주역 철도 유휴부지 일부에 임시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사용 협의를 해 왔다.
향후 협의가 완료되면 철길 및 지장물을 철거한 후 오는 10월 임시 주차장 조성을 완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상설 주차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부지 개발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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