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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27일까지 비내린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광주·전남 지역에 27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남 광양시 백운산 지점에 29.5㎜의 비가 내렸다.

완도군 25㎜, 구례군 피아골 24㎜, 광주 무등산 21.5㎜, 담양군 16.5㎜, 진도군 16.2㎜ 등을 나타냈다.

광양 백운산과 광주 무등산의 경우 시간당 16.5~18㎜의 거센 비가 쏟아졌다.

비는 27일 늦은 오후까지 30~80㎜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150㎜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11개 시군(구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졌다.

오후 4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담양군 봉산면 34.5도로 가장 높았고, 해남군 땅끝 지점 34.4도, 신안군 비금면 33.8도, 화순군 능주면 33.8도, 광양시 광양읍 33.6도 등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온열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광주 18명, 전남 1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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