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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18일 동국대경주병원 지역거점병원 추진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주권(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지역 책임의료기관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 이사장(운곡 돈관 큰스님), 류완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과 시도 의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본부장,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동국대경주병원에서 급성기 질환 진료 중심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추진 한 주요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향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동국대경주병원이 2024년 4월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보건 의료인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동국대경주병원은 도내 유일 의과대학이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 그간 공공의료 분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필수 의료 문제 해결과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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