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구산해수욕장(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지난 12일 개장한 나곡 등 지정 해수욕장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장염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이다.
검출기준은 장구균은 100mL 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이다. 시료는 해수욕장의 각 6개 지점을 선정해 1L 이상의 멸균된 채수병을 사용해 채수했다.
수질검사는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로 총 5회 실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청정 울진답게 해수욕장 해수 모두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소재 6곳 해수욕장(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구산, 후포)은 8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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