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보고 ‘오싹’, 은어 잡고 ‘시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6일까지 여름 휴가철 맞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숲캉스와 봉화은어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봉화은어 축제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유효하며,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 사전구매로만 구입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백두산호랑이를 비롯해 털부처꽃, 범부채꽃, 수련 등 아름다운 자생식물을 비롯해 춘양목, 잣나무 등 숲속의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다.
경북 봉화에서 열리는 제26회 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와 숯불구이 체험과 함께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위한 주민참여 행사와 가족건강 걷기대회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봉화축제관광재단 누리집(www.bonghwafesta.kr)을 참조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허재균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패키지 상품으로 다양한 계층이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 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산림문화 향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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