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살수차 운행 등 추진
울진군청 전경(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16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7월부터 8월까지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울진읍 등 6개 읍·면 시가지 도로에 살수차 9대를 운영해 주요 도로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실내 무더위쉼터 63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14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폭염취약 시간대에는 야외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공사장 근로자의 작업을 일시 중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SNS와 문자메세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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