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간호학과가 경북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지난달 22일부터 13일까지 3주간 '2024학년도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 및 관리하기 위해 임상 실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북 지역의 유·초·중등 교육지원청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당뇨 교육 담당 이승희 간호사와 경일대 간호대학 김준규, 박용경, 최문지, 하영선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당뇨병 학생 학교생활 및 정서 관리 △응급 상황 대응 △개별 관리 역량 강화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으며 특히, VR을 활용한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습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실무기반 대응 역량을 높였다.
박용경 간호대학장은 "이번 연수는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V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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