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구정 6대 분야별 주요성과들을 되돌아보고 후반기 2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5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달서구 민선8기 구정 6대 역점추진 분야는 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따뜻한 삶터 공감 복지도시, 즐거운 일상 문화 관광도시, 친환경 선도 힐링 녹색도시, 글로벌 창의 명품 교육도시, 스마트 행정 열린 소통도시 등이다.
달서구는 지난 2년 동안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5, 장관상 54 등 총 216건의 공모·평가에서 745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혁신 경제도시 분야는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개소 및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 등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공감 복지도시 분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복지사업 평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달서아이꿈센터(2022년), 청소년 문화의집 개소(2022년), 청소년 모험시설 조성(2024년)을 포함해 스마트 경로당 운영, 달서건강복지관 개관(2023년)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맞춤형 거점시설을 대거 개소·운영하고 있다.
문화 관광도시 분야는 달서선사관(2022년)과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으로 도심 속 이색적인 선사시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힐링 녹색도시 분야 성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 유일 그린시티 선정(2022년)과 함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생태관 건립(2027년) 추진으로 도심 속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최초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 분야와 관련 다양한 체험형 글로벌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국제화 특구에 이어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금 100억원을 달성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으로 주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가는 한편, 평생학습관 확대(2025년) 및 별빛천체과학관(2026년) 건립 추진으로 주변 시설과 어우러진 복합 교육문화 인프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소통도시 분야에서는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2022년)을 받은 달서구는 달서디지털체험센터를 포함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주민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이만옹(거대 원시인), 달멍구(달서구 홍보견)등 분야별 홍보대사 위촉과 '달서 TALK'개설 등 주민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행정수요조사 결과 주민의 87.6%가 계속 살고 싶다는 뜻깊은 응답을 얻기도 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 2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로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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