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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 눈에 띄네…올해 상반기 23억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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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사 전경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봉화군은 각종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예산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2억원 이상),용역(5000만원 이상)물품구매(2000만원 이상)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분석과 사업타당성 등을 사전에 검토해 예산절감과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심사제도다.

그동안 봉화군은 매년 20억 원 내외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 총 172건에 1594억 원을 심사해 이 중 1.46%에 해당하는 23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현장 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 원가산정을 적정하게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이다.

김규하 기획감사실장은 건설공사의 현장감사와 기술직 업무역량 교육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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