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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군위군, '대구약국·백세약국' 2곳 치매안심약국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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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군위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군위읍 소재 대구약국, 백세약국 2곳을 '치매안심약국'을 신규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들이 치매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의 시설 및 환경을 치매 친화적으로 변화시켜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한다.

치매 환자들이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약국 지정 정책을 통해 치매 환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약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치매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또 가족들의 약물 관리 부담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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