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가 달서구 지역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HiVE사업단은 달서구(일자리지원과) 및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최근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 23명을 대상으로 'D(달서구)-Culture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들의 지역 정주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일에는 외국인 청년 11명, 6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달서구 지역 이월드 등 주요기관 견학 및 달서선사관 등에서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한국의 정을 느끼도록 한국인 청년 및 근로자 15명을 매칭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달서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